시영지하철의 시작

전쟁후의 부흥과 함께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나고야 시에서도 지하철 건설이 급선무가 되어 1947년에는 지하철 노선망이 계획되었다.

이 계획에 기초하여 1954년에는 히가시야마 나고야~사카에마치(현 사카에 역)간 2.4km의 건설공사가 착수되면서, 도쿄, 오사카에 버금가는 일본에서3번째 지하철로 1957년 11월 15일에 개통되었다.

노선망 확충

1957년 11월 히가시야마 선 나고야~사카에마치 구간 개통 이후, 1965년 10월에 메이조 선, 1971년 3월 메이코 선, 1977년 3월에 쯔루마이 선, 1989년9월에 사쿠라도리 선, 2003년 3월에 카미이이다 선이 각각 개통되었다(노선명칭은 현재 명칭)

그 뒤 2003년 12월에는 메이죠선 스나다바시~나고야 대학 구간이, 2004년 10월에는 메이조 선 나고야 대학~아라타마 하시마 구간이 각각 연장 개통 되었고, 2011년 3월에는 사쿠라도리선 노나미~토쿠시게 구간이 연장 개통 되면서 지하철 네트워크의 확충이 도모되었다.

현재, 나고야 지하철은 6노선 93.3km이며, 하루 운전 거리수는 지구 4.7바퀴에 이르는 18만 9천 키로로 하루 평균 약 115만 5천명이 이용하고 있다.

상호 직통 운전과 지하철 순환 운전

쯔루마이선은 메이테츠 토요타 선 및 메이테츠 이누야마 선과 상호 직통 운전을 하고 있고, 나고야 시 북부의 이누야마 시에서 동남부의 토요타 시까지 약 60km를 잇는 노선의 일부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카미이이다 선은 2003년 3월 개통 당시부터 메이테츠 고마키 선과 상호 직통 운전을 하고 있다.

한편, 2004년 10월 메이조 선 나고야 대학~아라타마바시 구간 5.6km의 개통으로 메이조 선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하철 순환운전을 하게 되어, 다른 모든 지하철 노선과 교차함은 물론, 가네야마, 오조네의 주요역에서 JR, 사철과 연결되는 등, 나고야 철도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배리어프리 대응

엘리베이터로 지하 홈에서 지상까지 이동가능한 루트를 전 역에 설치했다.

현재는 엘리베이터 이용으로 인한 개찰 내 환승이 되지 않는 역에 대해서는 환승 엘리베이터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다기능 화장실은 전 역에 설치하였다.

게다가 소프트 부분의 배리어프리에 대한 대응으로서 전역에 상시 1명의 서비스 간호사를 배치하고 있다.

안전한 운행을 확보

전 노선에 ATC(자동 열차 제어 장치)를 설치하여 안전한 운행을 확보하고 있으며, 원맨 운전을 하고 있는 사쿠라도리 선 카미이이다 선에는 승강차 시의 홈 영상을 홈 모니터(사쿠라도리 선),열차의 운전석 모니터(카미이이다 선)에 비추어 감시함으로서 홈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가 홈에서 추락하거나, 열차와의 접촉을 피하게 하기 위해, 히가시야마 선, 사쿠라도리 선 및 카미이이다 선의 전역에 가동식 홈 난간을 설치하였다.